1.

1년전--

여불위: 기획이 복잡하지만, 모든걸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학님.

킹!덤! 371화: 둔류의 이변

성교: 시작해라! (전투개시하라)

2.

현재, 둔류성 앞, 성교군대 미광 격전

성교군 장군 원하: 하하, 돌격하라, 저 자식들에게 왕제군의 실력을 뼈져리게 느끼게 하는거다.

성교군 장군 룡우

기병들: 우와, 장군을 따르자

함성소리, 죽여라, 비명소리

3.

전령: 보고, 우군이 압도당했습니다, 지원이 시급합니다.

전령: 중앙군 일부분이 괴멸당했습니다.

전령: 적군의 사기가 너무 대단합니다.

전령: 좌군도 적에게 밀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장군!

전령: 미광장군!

미광:.....

전령: 급보, 비각님이 전사하셨습니다.

미광: (흠) 오, 생각보다는 대단하구나, 성교...

미광: 됐다, 철군하라, 둔류는 이미 함락하지 못하게 되었다, 전군 징을 울리고 퇴각하라.

병사들: 넵

4.

병사들: 어, 어떻게 된거지, 적군이 후퇴하기 시작했다

우군이 후퇴한 뒤, 좌군도 후퇴하기 시작했다.

이, 이것은 전군후퇴?

성교:...

병사들: 하지만 후퇴하기엔 조금 이르지 않나?

병사: 장군, 용우장군

용우:...

원하: 하하, 겨우 이정도 인건가? 반나절만 피튀기게 싸우면 상대의 실력을 알수있지. 둔류를 함락하지 못하게 된걸 알아차리고서 미리 철군한건가?

조군의 무장은 정말로 좋은 무장이구나, 하�K하

따라온 귀족들: 성교님의 위엄이다, 성교님의 위엄이 상대를 쓰러트린것이다.

따라온 귀족들: 얼마나 강력하신건가? 성교님의 힘은 한 번의 전투로 천하를 놀라게 할것이다.

 따라온 귀족들: 와-하하하하

성교:....

5.

이렇게 둔류는 성교군이 도착한지 반나절도 채 되지않아 해방되었다

압도적인 승리

해방된 안도감

그리고 둔류를 해방시킨건 바로 둔류의 공주: 류의의 남편인 왕제 성교였다는 사실이 성안이 승리의 기쁨에 가득차게 하였다.

성교님X5

6.

민중들: 성교님 만세X4

병사들: 엄, 엄청난 함성소리다. 이런건 처음이야. 오옷. 지면이 흔들릴 정도야. 역, 역시 성교님이시다.

문관: 듣기는 했지만 성교님이 이렇게까지 인기있으실줄이야...

수백: 인기의 반이상은 류의님 덕분이겠지, 하하하

포학: 저는 성주대리인 포학이라고 합니다. 성교님이 직접 오셔서 구해주시다니, 소신이 성내의 민중들을 대신해 감사드리옵니다.

민중: 성교님이시다, 성교님~

성교:...

7.

성교: 들은 적 없는 이름이다, 언제부터 대리직을 맡게 된건가?

포학: 예...작년부터 이옵니다. 전염병(역병?)으로 인해 성주일가가 모두 죽게되어 소신이 대리직을 맡게 되었사옵니다.

성교:...

성교: 그렇다면 왜 할머님과 류의가 영접나오지 않은게냐

포학:예

포학: 조군의 포위 때문에 할머님이 과로로 쓰러지셔서 류의님이 돌봐주고 계십니다.

성교: 그렇다면 빨리 그쪽으로 날 대리고 가거라

포학: ㅇ,예, 이쪽으로 오시지요.

성교: 원하, 용우 두 장군도 따라오시오.

성교&원하: 옛

포학:...

8.

원하: 멀리도 왔군

포학: 도착했습니다./

포학: 안으로 드시지요

9.

할머님: .....성교....

성교:...할머님....

성교: 어이 ,포학, 류의는 어디있지?

포학:...

성교:포학

포학: 신 포학 감히 성교님에게 진언드리겠습니다.

원하: 진언?

수백:?

10.

포학: 신 포학은 순수한 혈통을 지니고 계신 성교님이야말로 진나라의 진정한 대왕이 되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옵니다.

포학: 세간에 퍼지지는 않았지만, 오년전의 반란은 신도 들은바가 있사옵니다.

포학: 결과는 무척 아쉬웠지만, 성교님의 의지는 매우 존경스러웠습니다.

포학: 다음번에는 이 포학도 힘을 보탤수 있게 해주십시오.

용우:...

할머니:...

원하:...너 이 놈 무얼 말하고 있는거냐

포학: 다시 한 번 왕좌를 빼았으십시오, 이 포학과 둔류와 함께 말입니다!

무장들: 뭣

수백: (이 남자는...)

11.

수백: 성교님

포학: 걱정 하실거 없습니다, 이 둔류는 성교님의 절대적인 지지자입니다.

포학: 성교님께서 명을 내리시기만 한다면 둔류의 병사, 백성 사만명에 성교군 삼만의 기세로 함양으로 한번에 공격해들어가는 것입니다!

포학: 일개의 장사치 주제에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여불위를 참살하고

그 뒤에 혼군(폭군)영정을 없애고 이번에야 말로 왕좌를 정통의 왕, 성교님에게 바치겠습니다.

그걸 위한다면 이 포학과 둔류는 죽임을 막론하고 뒤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성교: 포학

성교: 류의는 어디 있나

12.

포학: 칫, 다른 사람이 하는 말 좀 들어라, 어이, 성교 놈아. (의역)

성교: 이 놈을 베어 버려라, 원하

원하: 오옷

13.

병사: 아니, 원하장군

병사: 룡, 룡우 장군...

병사: 미, 미처버린거냐, 이 자식이,

병사: 서, 설마 저 남자와 내통한거냐...

병사: 크헉

포학: 호위병

14

성교:....

수백:...

성교: 용서 할 수없다

성교: 이 나쁜놈들...(이 X자식들)

포학: 허튼소리 하지말고, 어서 잠들어라 성교여,

포학: 그 뒤는 이 포학이 처리하기로 하지

15.

둔류의 이변이 함양에 전해진건 오일 후였다

전령: 둔류가 주위에 성들과 연계하여 봉기했습니다, 주범은 성교, 시민들도 문장 시키며 군비를 정돈하고 있습니다,

보고에 의하면 작은도시 청서도 반란에 참여했습니다.

성교군만 해도 삼만, 거기에 계속 둔류에 귀순하고 있는 병사와 시민을 더하면 상당한 규모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여불위: 오야오야, 정말로 놀랍습니다.

16.

여불위: 원래 조군을 토벌하기 위해 떠나보낸 군대가 그대로 반란군이 되버리다니요,

그것도 왕제 성교님이 말입니다, 정말로 무섭군요

이걸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왕마마

동북 지역에서 성교님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반란군 세력이 더욱 커질수도 있습니다.

어서 빨리 토발군을 파견해 반군을 전멸시켜야 마땅하옵니다.

그 뒤엔 당연히 성교일파들을 엄격히 심문해 이번 반란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지요

성교일파: 뭐라고

여불위: 하하, 이렇게 되면 내부도, 외부도 바빠지겠습니다

영정:...

17.

영정: 창문군, 밖으로 잠시 따라 나오시오.

창문군: 당하셨다니오, 성교님께서 말씀이십니까?

영정: 그 성교가 이렇게 무모하고 갑작스럽게 반란을 일으킬거라 생각하는가?

창문군: 하, 하지만, 지금 둔류에선

영정: 구체적인 상황은 모르지만 이번일은 조군이 행동을 개시 할때부터 부자연스러웠다.

창문군: 설마 조군도 관계있다는...

창문군, 대, 대왕마마

영정: 어쨋든간에 성교를 죽여서는 안된다, 토벌군이 성교를 생포하지 못한다면 진실은 어둠속으로 묻히고 만다

18.

영정: 게다가 정말로 성교가 계첵에 당한것이라면, 이번 전투는 성교 구출전이 될것이다.

창문군: 구출...토벌군한테 말입니까?

창문군: 감히 말씀드리지만 (의역, 원문은 제가 이의를 재기하게 해주십시오), 토벌군이 그런 복잡한 판단을 내릴수 있을까요?

영정: 아아, 그래서 그녀석한테 부탁할수밖에 없다.

영정: 사태가 긴급하다, 어서 비신대에게 전령을 보내라

옆의 나레이션: 알수없는 성교의 반란, 궁중 깊은 곳에 숨겨진 모략을 파헤치기 위해...대왕, 영정이 비신대를 소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