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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목축민 짱폐이웨이 씨는 초원 에서주운 새끼 고양이 2마리를 애완용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쑥쑥 자라난 '고양이'들은 목장의 양을 잡아먹으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15㎏이라는 고양이치고는 너무 큰 덩치와 범에 가까운 외모로 의심을 샀던 고양이들은 동물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은 결과 중국의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눈표범(회색표범, 설표)로 밝혀졌다.
장 씨 측은 주인을 잘 따르는 온순한 성격의 표범들이기는 하지만 하루에 먹어치우는 고기의 양이 4~5㎏이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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