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씨는 "처음 백신이 나왔을때 희망과 미희망 인원을 조사했다. 하지만 제가 속하고 있는 중대의 백신 접종 희망 비율이 직할중대중 제일 낮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후 행보관님은 중대인원 전체를 모아놓고 XX여단 내에 있는 다른 중대와 대대등의 병사 백신 접종비율을 내세우며 다른 중대는 80% 이상인데 저희 중대는 40%가 안 넘는다며 반강제적으로 억압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백신을 안 맞으면 병사들의 임무수행이 제한되면서 중대는 누가 운영하냐고 생각을 바꾸라고 한다"며 "비희망 인원은 희망 인원과 다르게 훈련, 잠자리 등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희망은 마스크를 안 써도 처벌을 안 받는다고 하고, 비희망은 처벌을 바로 준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한다고 해도 당연시하게 열심히 안 할거라면서 비희망인원은 포상휴가를 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백신은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라면서 "하지만 군대라는 이유로 상급자에게 부대내 접종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강요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마냥 안 맞겠다는 게 아니다. 저는 아직까지 백신이 너무 무섭다"라며 "다른 사람의 성공 사례를 보는 것보다 부작용 사례가 더 심각하게 와닿아 백신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의 방역을 준수하며 거리두기를 확실하게 하고 마스크를 항시 사용하며 더 나은 백신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저에게 맞는 백신을 맞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후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7&aid=000157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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