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2198650&cpage=2
어제 퇴근길 버스를 타려는데 버스가 원래 5~8분 간격으로 오는데 20여분이 걸렸어요..
버스를 탔는데..사람들이 많이 서있는데..맨 앞자리에 한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창가에 아주머니 한분과 옆에 파우치를 뒀더라구요..
(외모는 30대 중후반의 아주머니였어요 ㅠㅠ나이 많은분은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앉으려고 했더니
아주머니 : 다음정거장에 내친구탈꺼니깐 앉지마세요
나 : 네?????????????
아주머니 : 내친구앉을거니깐 앉지 말라구요.
나 : 그래서요?
그리곤 그냥 파우치위로 앉았습니다.
파우치바로 빼더군요..
근데...옆에서 계속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치고..
발로 제 발을 계속 옆에서 찹니다.
한소리 하려다가..사람도 많고 해서...
제 온몸으로 아줌마를 눌러버렸어요.
버스가 평소보다 늦게왔고 퇴근길인지라 사람은 많았고
2정거장 지나서인가...친구는 밖에서 이아줌마는 차안에서..전화통화를 하면서..
아주머니 : 사람 많다..앉을곳없어...그냥 다음차 타!!!
하더니 창문을 사이로 지들끼리 오키~하네요.
몇달전에 지 옆자리 봉지뒀다고 못앉게 하는 아줌마도 있었는데..ㅂ
전..벌써 이런아줌마 두번째 ㅡㅡ;;;;;;;;;
정말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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