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C.php?mbsC=bullpen&mbsIdx=2198629&cpage=3
여친이 전화문제로 거의 돌 지경입니다.
예를 들어 여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불행이 라면이 다 끓어서 김치랑 라면을 가져가야 해서 전화를 못받을 상황입니다.
나: 라면 갖다놓고 전화할께
너:엉 알았어.
책상에 놓고 라면 취식을 할라고 젓가락을 들었습니다.
너:왜 전화 안해?
나:라면 앞접시에 먹으니깐 손 없어서 다 먹고 할라 그랬지?
너: 왜 한다고 해놓고 안하냐?
이것뿐만 아닙니다.
(회의가 바로 끝나고) 여친과 통화를 막 시작하고 윗분이 불렀습니다.
나:지금 바쁘니깐 좀 있다 하께
너:엉
끊은후
윗분:식사나 하러가지?
나:네 그러시죠.
이동중에 윗분과 이런저런 야그합니다.
너: 왜 전화안해? 좀 있다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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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해서 의무통화를 제가 하루에 두번은 꼭 할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럽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만납니다. 저녁식사 항상 같이하고..그런데도 저럽니다.
진짜 스트레스 받습니다.
불펜님들도 ``나중에 할께'와 ``좀있다 할께' 이말하면 그 용무가 끝나자 마자 바로 콜 하신가요?
즉 윗분 밥먹으러가자는 말에 동의 하자마자 바로 여친한테 리턴 콜을 하시나요?
나중 좀있다의 정의가 여친한테는 정말 정광석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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