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 중 제일 심각한 것이 암이다. 암을 제외하고 췌장과 관련해 제일 흔한 질병은 인슐린과 관련된 질병이다. 췌장은 음식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위산을 생성하는 샘이다.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기도 한다. 췌장이 이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췌장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장기로, 관리하는 법을 알아두면 좋다. 췌장 해독에 도움되고, 췌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되는 약초를 알아보기로 하자.

1. 녹차
녹차는 천연 산화방지제이다. 지금도 새로운 효능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Metabolomics 학회지에 개제된 최근의 연구는 매일 녹차를 마시면 췌장 건강에 좋고, 췌장 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는 (EGCG) 생물학적 성분에 그 핵심이 있다. 췌장 암이 생기는 것과 암이 재발하는 것을 억제해준다. 물론 치료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췌장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데는 도움된다. 매일 녹차를 한 컵씩 마시자.

2. 질경이 감초 차
질경이와 감초를 섞었을 때 생기는 효능을 알고 계시나요? 식사 후 이 차를 마셔보면 정말 좋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뜨거운 물에 감초 뿌리와 질경이 1T을 넣어 마시자. 췌장 해독을 촉진시킨다. 감초 뿌리에는 세포 수준에서 포도당을 조절하는데 도움되는 분자가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소염제 역할을 하고, 췌장 치유를 돕는다. 질경이와 감초 뿌리를 같이 먹으면 인슐린 저항 같은 당뇨병 전증 현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놓치지 말고 이 차를 마셔보자.

3. 로즈마리와 세이지 차
이 차는 정말 맛있다. 저녁 식사 후에 마시기에도 좋다. 췌장에 좋을 뿐만 아니라 근육 이완 효과도 있다. 그래서 편안하게 휴식하거나 숙면하는데 도움된다.

원래 로즈마리는 염증을 줄이고, 췌장 해독을 하는데 도움된다. 하루에 한 번 섭취하는게 제일 좋다. 로즈마리 한 줄기와 세이지 잎 다섯장을 물에 넣고 끓인다. 5분 후 꿀을 약간 넣어 마신다.

4. 밀크 시슬의 성분
밀크시슬 차는 약국이나 자연 식품 파는 가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 허브에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간과 췌장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주는 플라노보이드이다.

지방간이 있거나 췌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 차를 마시면 도움된다. 조금씩 치유될 것이다. 게다가 실리마린의 산화방지제와 소염 성분은 새로운 간 세포가 자라는 것도 촉진시켜준다. 밀크 시슬은 간과 췌장을 정화하기 위한 해독 치료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것이다. 그냥 끓는 물에 밀크 시슬 씨를 1T 넣고 우려낸 후, 식사 후에 마시면 된다.

밀스 시슬에 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보통 하루에 최고 450mg 까지 복용해도 된다. 캡슐로 된 걸 먹어도 되는데, 캡슐은 먹는 양도 쉽게 알 수 있고 간편하기도 하다. 이 글에서 소개한 약초 중 하나를 골라 하루에 두 번 차로 만들어 마시자. 녹차는 규칙적으로 마시고, 다른 걸 하나 더 골라 곁들어 마시는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