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뮤직비디오 섭외를 받고 새벽일찍 부안까지 달려갔습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갑자기 가수들이 차위로 올라타더니 시트,소탑,바구니 등등 자기들 맘대로 발로 밟고 무슨 장난감 다루듯이 다루는 겁니다.

그러면서 멤버중 한명이 "이거 얼마짜리야?" "오천" "알마안하네 우리도사자" 이ㅈㄹ 하는겁니다.

50만원짜리 티코도 주인은 차가 소중한법인데 하물며 차주가 보고있는데도 발로 밟고 뛰어올라가고 개ㅈㄹ을 하길래 도중에 촬영중단하고 와버렸습니다.

돈안받을테니 렌트카 빌려서 신나게 타시고 앞으로 jeep는 저뿐만이 아니라 어떤누구도 이렇게 대접하면 오지않을것이다고 단단히 일러주고 왔습니다.(욕 조금함~ㅋ)

아무리 돈 내고 섭외한 사람이라지만 차주가 뻔히 있는데 저런식으로 말한건 문제있다고 보여집니다.

생각이 있는걸까요.

자기차에 대놓고 저런말 하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솔직히 좋은가수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어느 가수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원글에는 누가 그랬는지 확연히 제목에 나와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해당 가수분의 팬도 많으실테니 굳이 실명까지 거론은 안하겠습니다.

출처: http://cafe.daum.net/ultrawrang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