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멕시코월드컵 멤버 中 차붐을 제외하고

(이미 차붐은 전성기에서 내려온 시점)

100m 단순 순수 주력으로 쳐서 11초대였던 선수는

수비형미드필더였던 박경훈(현제주감독)과 오른쪽 날개 변병주

이 2명이 유일했었습니다.

특히 변병주와 차붐의 100m주력은 똑같이 11초 3이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94년 상무소속 시절 24살의 서정원 선수가 날쌘돌이란

애칭을 얻으며 100M 자체기록에서 11초6에 주파)

차붐을 현역시절을 기억하는 열성적인 그의 팬들은 

공을치고 나갈때의 그러니깐 드리블링 할때의 

주력은 차붐이 훨씬 더 다이나믹하고 더 스피디했다 전해집니다.

거기다 차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순간스피드라던지  

그 작지않은 체구에도 온몸이 흑인 못지않는 탄력과 파워까지 겸비하고 있었죠.

유투브에서 차붐의 분데스리그시절 골장면 모음을 보면

그가 골을 넣거나 상대골대로 주력을 이용해 파워풀하게 돌진할때

상대수비수가 넘어져 있는 경우가 허다했고 일상다반사였었죠

그만큼 파괴력있고 폭발력까지 겸비한 선수라는 건데,

한때 인간병기로 불린 차두리의 신체능력에  

테크닉과 기본기까지 제대로 겸비된 차두리의

서너단계 업그레이드형 완전체의 완성된 모델이였고  

양놈들하고의 거친 어깨싸움, 몸싸움에도 결코 밀리지 않던

피지컬과 90분 내내 에시앙이나 네드베드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닐 수 있는 체력과 지구력까지 장착된 인물이 차붐이였습니다.

사진 속 차붐과 서로 경기중 격려하는 저 인물은

현 전차군단을 이끌어가는 독일사령탑 뢰브감독